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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전시가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진행 중입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평소 공개 석상에서 보기 힘든 여러 유명 인사들의 방문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배우 윤여정을 비롯해 정재승 뇌과학자, 조민석 건축가 등 각계 명사들이 일반 관람객들과 함께 줄을 서서 전시를 관람했다고 합니다. 셀럽들도 오픈런하는 전시회 한 번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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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오스트리아 빈 분리파를 대표하는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실레의 진정한 걸작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총 191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데, 특히 레오폴트미술관에서 대여한 실레의 작품들은 세계적으로도 최고 수준의 컬렉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꽈리 열매가 있는 자화상'과 같은 대표작들도 포함되어 있어, 해외 유명 미술관의 전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죠.
전시 안내
비엔나전을 향한 셀럽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는 건 그만큼 작품과 전시 구성이 보기 드물게 완벽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미술계 관계자는 “그간 국내에서 볼 수 없던 빈 분리파 화가들의 ‘진짜 대표작’을 볼 수 있다고 일찌감치 셀럽들 사이에 소문이 자자했다”라고 전해주고 있습니다. 클림트와 실레를 비롯한 오스트리아 거장들의 작품이 국내에서 총 191점이 한 자리에 전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해외에 직접 나간다 하더라도 보기 힘든 대작들이라고 합니다.
전시는 2024년 3월 3일까지 계속되며, 2주 단위로 입장권이 추가 판매됩니다. 현재는 1월 31일까지의 티켓 예매가 가능하며, 네이버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장 구매도 가능한데, 특히 수요일과 토요일 야간 개장 시간(오후 6시~9시)이 비교적 여유 있게 관람할 수 있는 시간대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는 실시간으로 현장 구매 가능한 티켓 수량도 확인할 수 있어 방문 계획을 세우기에 용이하다고 합니다.
전시의 인기는 수치로도 확인됩니다. 개막 20일 만에 관람객 5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일 시간대별 최대 수용 인원인 2,400여 명을 꾸준히 채우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인데요, 현재 진행 중인 대형 명화전들 중에서 가장 높은 평점(4.41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높은 만족도의 비결 중 하나는 전시 운영 방식에 있습니다. 시간대별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여 관람객들이 여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고, 모든 전시 설명을 휴대폰에서 볼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덕분에 많은 관람객이 찾는 인기 전시임에도 불구하고, 작품 하나하나를 찬찬히 감상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빈 분리파의 걸작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인 만큼, 미술 애호가들에게 놓치기 아쉬운 전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세기말 비엔나 예술세계로 떠나볼 수있는 전시 여행에 같이 동승하셔서 삶에 격조 있는 향기와 아름다운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